중국개5 차우차우 (Chow Chow), 사자개라고 불리우는 중국의 중대형견 1. 차우차우 개요 차우차우는 중국의 샤페이, 시추, 페키니즈 등과 함께 대표적인 중국 유래의 견종 중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털북숭이 사자개라는 의미의 '승스취안'으로 부른다. Chow Chow라는 영어 명칭의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18세기 후반 중국 무역에 종사하던 영국의 선원들이나 상인들이 이 개를 포함한 여러 화물을 배를 통해 실어가며 잡다한 화물들을 통틀어 '차우차우'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이 견종의 속칭이었던 獢獢의 광동어 발음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2000년 이상 오래된 견종으로, 티베탄 마스티프와 시베리아의 사모예드로부터 유래한 견종일 것이라는 설이 있다. 중국에서는 전한 때도 길렀던 기록이 발견된다. 대형 견종이다 보니 많은 곳에서 활용되었는데, 털가죽도 쓰고 식.. 2022. 6. 22. 샤페이 (Shaipei), 쭈글쭈글한 주름이 매력적인 중국의 중형견 1. 샤페이 개요 샤페이는 중국이 원산지인 견종 중 하나이다. 샤페이의 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로 추정되고, 오랜 세월에 걸쳐 광동성 지역의 농부들에 의해 양이나 가축을 지키는 개로서 이용되었다. 샤페이라는 이름의 뜻은 모래 피부라는 의미도 있고, 축 늘어진 피부라는 의미도 있다. 약 2000년 전 중국 한나라에서부터 키워왔다고 하며, 한나라 시대의 역사 유물들에 그려진 샤페이의 모습이 발견되면서 고대 견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샤페이는 주로 가축을 몰거나 사냥을 돕는 역할을 맡았으며, 때때로 식용이나 투견으로도 사육이 되었다.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되었고, 정부 체제가 공산주의로 확립되면서 개인이 반려견을 소유하는 것이 모두 불법으로 여겨졌고 개를 키우는 것은 사치일 뿐이다라는 사상이 퍼지게 .. 2022. 6. 13. 페키니즈 (Pekingese), 납작한 얼굴과 풍성한 털을 가진 중국의 초소형견 1. 페키니즈 개요 페키니즈는 중국에서 유래한 견종으로, '베이징'의 개라 하여 페키니즈라는 영어명이 붙었다. 그리고 페키니즈의 조상견은 라사압소라고 알려져 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베이징을 Peking이라고 불렀었기 때문에 페키니즈라는 명칭이 된 것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징빠(京巴)'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베트의 수도승들이 기르던 견종인 티베탄 스파니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또, 시추와 퍼그는 페키니즈의 개량종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고 제2차 아편전쟁 때, 살아남은 모든 페키니즈를 죽이라는 황제의 엄명에 멸종이 될 뻔 했었지만, 살아남은 페키니즈 5마리가 영국군에 포획되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전해져 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2. 페키니즈 외모 페키니즈.. 2022. 6. 3. 시추 (Shih Tzu), 사자개라고도 불리는 중국의 소형견 1. 시추 개요 시추는 시쭈 혹은 시츄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 시추 이름의 유래는 사자에서 왔다. 라사압소와 페키니즈 혼합의 믹스견이었으나 AKC, FCI, 영국 KC와 같은 견종 클럽에 공인 인정되어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예전 중국에서 사자개라고 불렸으며, 현대 중국에서는 진짜 사자와의 혼동을 막기 위해 중국의 옛 미녀 서시에서 이름을 딴 서시견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이름은 사자견이 있기는 하나, 사자구로는 불리지 않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에게 스쯔거우라고 말을 해봐야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리고 시추는 본래 중국 개라고 볼 수 있다. 중국 황실을 위해 티벳의 라사압소를 들여와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오랜 세월에 만들어낸 견종이라는 게 일반적인 설이다. 2. 시추 외모 시추의 신장은 22~27.. 2022. 6. 2. 퍼그 (Pug), 중국에서 나온 소형견 1. 퍼그 개요 퍼그란 본래 '애완동물'을 의미한다. 원숭이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지금 퍼그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소형견 퍼그를 떠올린다. Carlin, Mops라는 비영어권 명칭도 따로 존재한다. 중국어로는 巴哥犬라고 음역 한다. 그리고 퍼그와 비글이 믹스됐을 때 퍼글(Puggl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이래 봬도 송나라 시대 황제가 키우는 군견으로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 송나라에서 키우던 퍼그는 개 다운 정상적인 외모로 지금과는 다르게 생겼다. 그러다가 실크로드로 세계를 휘어잡고 있던 중국인들이 영국으로 퍼그를 데리고 갔고 그것으로 인하여 퍼그가 유럽에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불독 같은 못생긴 개를 키우는 게 유행이었기에, 퍼그를 못생긴 개로 개량.. 2022. 5. 3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