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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7

치와와 (Chihuahua), 개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멕시코의 소형견 1. 치와와 개요 치와와는 멕시코 원산으로 알려진 개의 품종 중 가장 작다고 유명한 견종이다. 견종 중 몸집이 가장 크다고 알려진 그레이트데인에 비하면 1/20 크기밖에 안될 정도로 엄청나게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치와와의 기원에 대해서는 톨텍 문명에서 기르던 테치치라는 사라진 품종이 치와와의 기원이었을 거라고 보고 있다. 톨텍인들은 테치치가 저승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로 보고 제물로 바친다거나 순장을 시키곤 했다고 한다. 이후 톨텍 문명의 후예인 아즈텍 제국 시절에 테치치가 다른 개들과 교배되며 현재의 치와와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콩키스타도르의 지휘관이었던 에르난 코르테스의 편지에 따르면 아즈텍인들이 작은 개를 길러 식용으로 거래하고 있었는데, 이 작은 개가 치와와에 대한 얘기였을 것으로 본다.. 2022. 6. 12.
페키니즈 (Pekingese), 납작한 얼굴과 풍성한 털을 가진 중국의 초소형견 1. 페키니즈 개요 페키니즈는 중국에서 유래한 견종으로, '베이징'의 개라 하여 페키니즈라는 영어명이 붙었다. 그리고 페키니즈의 조상견은 라사압소라고 알려져 있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베이징을 Peking이라고 불렀었기 때문에 페키니즈라는 명칭이 된 것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징빠(京巴)'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베트의 수도승들이 기르던 견종인 티베탄 스파니엘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또, 시추와 퍼그는 페키니즈의 개량종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고 제2차 아편전쟁 때, 살아남은 모든 페키니즈를 죽이라는 황제의 엄명에 멸종이 될 뻔 했었지만, 살아남은 페키니즈 5마리가 영국군에 포획되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전해져 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2. 페키니즈 외모 페키니즈.. 2022. 6. 3.
시추 (Shih Tzu), 사자개라고도 불리는 중국의 소형견 1. 시추 개요 시추는 시쭈 혹은 시츄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 시추 이름의 유래는 사자에서 왔다. 라사압소와 페키니즈 혼합의 믹스견이었으나 AKC, FCI, 영국 KC와 같은 견종 클럽에 공인 인정되어 하나의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예전 중국에서 사자개라고 불렸으며, 현대 중국에서는 진짜 사자와의 혼동을 막기 위해 중국의 옛 미녀 서시에서 이름을 딴 서시견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른 이름은 사자견이 있기는 하나, 사자구로는 불리지 않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에게 스쯔거우라고 말을 해봐야 알아듣지를 못했다. 그리고 시추는 본래 중국 개라고 볼 수 있다. 중국 황실을 위해 티벳의 라사압소를 들여와 페키니즈와 교배시켜 오랜 세월에 만들어낸 견종이라는 게 일반적인 설이다. 2. 시추 외모 시추의 신장은 22~27.. 2022. 6. 2.
퍼그 (Pug), 중국에서 나온 소형견 1. 퍼그 개요 퍼그란 본래 '애완동물'을 의미한다. 원숭이를 뜻하는 단어이지만 지금 퍼그라고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소형견 퍼그를 떠올린다. Carlin, Mops라는 비영어권 명칭도 따로 존재한다. 중국어로는 巴哥犬라고 음역 한다. 그리고 퍼그와 비글이 믹스됐을 때 퍼글(Puggle)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이래 봬도 송나라 시대 황제가 키우는 군견으로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 송나라에서 키우던 퍼그는 개 다운 정상적인 외모로 지금과는 다르게 생겼다. 그러다가 실크로드로 세계를 휘어잡고 있던 중국인들이 영국으로 퍼그를 데리고 갔고 그것으로 인하여 퍼그가 유럽에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불독 같은 못생긴 개를 키우는 게 유행이었기에, 퍼그를 못생긴 개로 개량.. 2022. 5. 30.
비숑 프리제(Bichon frisé), 프랑스와 벨기에의 소형견 1. 비숑 프리제 개요 비숑 프리제는 프랑스, 벨기에 원산으로 중세기 불어로 비숑은 "작고 긴 털을 가진 개"를 의미함으로써, 흔히 비숑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이름처럼 특유의 털이 인상적인 견종으로, 털 관리를 잘해놓으면 솜사탕과 목화 같은 모습을 가지는 개로써, 주로 눈사람 같은 동글동글한 인상으로 미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인들은 이러한 모양을 하이바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털 색깔은 흰색이 절대다수이나 살구색이나 미색 등도 존재하고 있다. 곱슬곱슬한 털 탓에 푸들과 닮기도 하였고, 강아지 시절에는 말티즈와 흡사한 면이 있다. 2. 비숑 프리제 외모 비숑 프리제의 신장은 23~31cm, 체중은 5~8kg 정도의 범위에 주로 속한다. 인상은 전반적으로 웃는 상에 활발하고 명랑하여 고양이와도 .. 2022. 5. 30.
말티즈 (Maltese), 몰타의 소형견 1. 말티즈 개요 말티즈는 몰타가 원산인 개의 품종이며 대표적 소형견 중 하나이다. 국내 명칭은 말티즈 혹은 몰티즈로 혼재되는 편이다. 작은 체구와 더불어 깨끗해 보이는 흰 털을 가진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종이다.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적고, 대체적으로 특별하게 까다로운 점이 질병 말고는 딱히 없어서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견종이며, 아파트 같은 주택 내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수월하여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대부분의 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견종 1위에 올라와있다.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본래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 작지만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다. 갈색, 회색, 흰색 말티즈가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갈색이 섞..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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