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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개

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r), 맹인 안내견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대형견

by 모두인포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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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r)

1. 골든 리트리버 개요

골든 리트리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원형이고, 원산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역이다. 이름처럼 윤기가 흐르는 크림빛 또는 금빛의 풍성한 털이 가장 큰 특징이며 귀티가 흐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마당이 있는 집이 일반적인 미국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견종이다. 우리나라 한정으로는 누렁이, 인절미, 골댕이라고 불린다. 영미권에서는 너겟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골든 리트리버는 성격이 매우 온순한 편이어서 '천사견'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온순한 성미와 똑똑한 것으로 인해 맹인 안내견으로도 유명하다. 골든 리트리버는 기록에 따르면 1865년 트위드 마우스 경은 브라이튼에 있는 구두 수선공에게서 노우스라는 이름의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를 데려와서 당시 자신이 키우던 벨이라는 이름의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과 교배를 시켰다고 한다. 이후 누스와 벨 사이에서 나온 후손들을 계속해서 다른 품종들과 교배를 시켰는데 웨이비 코티드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그리고 붉은색 털을 가진 블루드 하운드와 교배를 통해 품종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리트리버의 색깔은 붉은색부터 연한 크림색까지 다양하였다. 당시 영국 애견 협회에서는 리트리버를 색과 관련 없이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의 혼합종으로 분류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1925년 11월에 미국 켄넬 클럽에 정식으로 골든 리트리버가 등록이 되었다.

2. 골든 리트리버 외모

골든 리트리버는 신장 51cm~61cm, 체중 25~40kg 정도가 나가는 대형견에 속한다. 그리고 체고보다 몸길이가 더 긴 편에 속하는 견종이다. 골든 리트리버의 속 털은 촘촘하고 조밀하며 물의 흡수를 방지하고 겉 털은 약간 거친 편이다. 또한 아래턱이 강하며 아랫 턱의 지지를 받는 올바른 협상 교합을 가지고 있다. 풍성한 털을 가진 개답게 털이 잘 빠지고 많이 빠지는 견종이기 때문에 털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평소에 브러시로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빗겨주는 것이 좋다. 눈은 짙은 밤색을 띄고 있으며 눈 간격이 넓은 편에 속하며, 눈 가장자리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색이 좀 짙은 편이다. 코는 대체적으로 검은색이거나 짙은 갈색이다. 귀는 적당한 크기에 앞으로 접혀 있으며, 눈과 거의 동일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목은 적당히 길고 매끈하고 근육이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는 뒤로 적당히 젖혀져 있으며 어깨 근육 또한 잘 발달되어있다. 등은 곧게 잘 뻗어 있으며, 심장 양쪽이 짧고 늑골이 깊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약간의 경사가 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 골든 리트리버 특징

골든 리트리버는 학대, 방임, 공격성을 방치한 훈육 등등 악조건을 겪지 않은 일반적인 골든 리트리버는 대체적으로 온화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유명한데, 뛰어난 사회성, 안내견으로서의 체계적인 공급, 호감형인 외모, 훈련대로 성실하게 따르는 점 등을 평가하면 리트리버 종의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 애용되게 되었다. 하나하나 따져 봤을 때 안내견으로서의 자질은 모든 부분에서 최상위권인데, 지능이 높아 훈련시키기 용이하고 몸집이 크고 체력이 강해 장시간의 임무 수행을 잘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이 생겼을 시에 주인에게 위협을 알리거나 보호할 수 있고, 성격이 개들 중에서 온순하고 얌전해서 관리하기 비교적 쉬우며, 외모가 순해 주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겁쟁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도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 이런 부분은 사람에게나 그렇지 다른 개나 다른 동물에게도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대상이 사람이 아닌 경우 다른 견종과 같이 영역 분쟁이나 서열다툼도 확실히 하며 특히 암컷은 싸움을 피하지 않는다. 체급도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싸움도 잘하는 편에 속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사회성이 매우 좋아 낯가림이 없다는 점이다. 자신을 귀찮게 구는 어린아이까지도 좋아하고, 아무리 귀찮게 굴더라도 대부분 너그럽게 넘어가는 편이다. 이러한 사회성을 이용해 다른 동물들의 친화력을 높이는 파트너로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동물원에서 무리에 끼지 못하고 고립된 표범과 함께 뛰어놀며 친화력을 회복시켜준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고, 새끼 고양이를 분양받아 같이 기르는 경우 골든 리트리버가 그 새끼 고양이를 자기 자식처럼 돌봐주기도 하는 사례는 많이 보고된 바가 있다.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는 물갈퀴를 가지고 있다. 물갈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수영을 잘하고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물트리버'라는 별명으로 통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로서 갖는 자연스러운 특성인 서열의식, 경쟁심, 공격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 사고도 일어난다. 다른 개를 데리고 나온 애견인이 이쁘다고 리트리버를 만지다가 그 다른 개가 골든 리트리버에게 접근했을 때 아주 위험할 수 있다. 심할 경우 그 다른 개를 물어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야 한다. 흔히 얌전하다는 이미지를 가진 골든 레트리버는 생후 2년이 지나기까지는 호기심이 엄청 많기 때문에 엄청 활달하다. 이 시기 때 사람들은 마의 2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생후 4개월만 되어도 웬만한 소형견 크기를 훌쩍 넘어버리고 근육질인 리트리버의 통제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골든 리트리버는 인기 견종인 탓에 근친교배가 일어나 유전병 생기는 개체가 많은데, 고관절 이형성이라는 병이다. 이 병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데다 강아지 시절에는 특별히 판별할 방법도 없고, 발병하게 되면 막대한 치료비는 물론 완치될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또한 입질이 생각보다 잦을 수 있다. 애초에 골든 리트리버는 수렵견이었다. 사람이 총으로 새 같은 것을 쏴서 죽으면 그걸 회수하는 개인데, 이러한 이유로 평상시에 무언가를 무는 것을 좋아한다. 무는 힘이 상당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물면 안 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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